[식탁보감] 커피 드실 때 이렇게 해 보세요~

[식탁보감] 커피 끊기는 싫고 콜레스테롤은 걱정이라면, 커피를 이렇게 드세요.

 

 

안녕하세요, 여끄입니다.

 

커피숍이나 커피머신에서 내린 아메리카노를 마실 때,

황금색, 갈색의 거품층이 있는데요

이것을 '크레마'라 합니다.

계속 놔두면 거품은 사라지고 결국 기름이 떠 있는 걸 볼수 있어요~

건강한 사람은 마셔도 되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있다는데 알아보겠습니다. 

 

참깨를 짜면 참기름, 콩을 짜면 콩기름이 나오듯이

커피콩에도 역시 기름이 들어 있데요.

커피 중에 지방질은 생두 즉 볶지않은 

마른 콩 100g 을 기준으로 할 때 

품종에 따라서 9g ~ 17g 정도의 지방질이 들어있다고 합니다.

 

 

커피콩을 볶을 때 커피콩 안에 있던 기름이 나오는데요. 

그 볶은 콩을 커피머신에서 뜨거운 물과 압력을 주면서 커피를 내리죠.  

이때 금속필터에서 커피가루는 잡아주지만 

뜨거운 열 때문에 녹아버린 커피의 기름 성분은 잡지 못한데요. 

 

 

 

커피의 녹아있는 기름성분 중에 '카페스톨 cafestol' 이라는 성분이 있는데요,

이 '카페스톨' 성분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여준다고 합니다. 

협십증, 심근경색, 뇌경색 같은 혈관질환이 걱정인 분들

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서 염려이신 분들은 

커피를 마시더라도 잘 골라 마시는 것이 좋다는데요~

 

그래서 콜레스테롤이 걱정이신 분들은

종이필터를 사용하시면 카페스톨 95%는 걸러낼 수 있다고 합니다. 

 

집에서 마신다면 핸드드립,

가정용 커피머신이면 종이필터를 넣는 기계가 아니면 에스프레소 추출 후 종이필터로 한번 더 걸러주시면 되요. 

 

카페가셨을 땐,

드립커피

핸드드립을 하지 않는 스타벅스 가셨을 땐 

'오늘의 커피'를 드시는 것도 방법이다 하시네요. 

 

 

여기서 인스턴트 커피에도 카페스톨이 있을까요? 

인스턴트 커피는 만드는 과정에서 카페스톨이 제거되기 때문에 없답니다. 

하지만 설탕과 크림이 들어있는 봉지커피는 또다른 문제가 있지만 여기서는 패스~~

설탕+크림이 안들어간 봉지커피, 알커피를 권장합니다. 

그런데 요즘 인스턴트 커피 중 커피 고유향을 내게하려고 원두가루를 조금 넣는 제품들도 있다고 하니 참고해주세요. 

 

 

마지막으로 카페스톨은 나쁜 성분은 아니라고 합니다. 

카페스톨이 건강에 긍정적인 면도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는 데요. 

다만, 이 '카페스톨' 성분이 콜레스테롤 수치, 특히,  'LDL콜레스테롤' 수치를 높인다는 여러 연구결과가 있으니

콜레스테롤이 염려되시는 분들은 커피를 가려드시라는 거죠. 

 

 

 

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. 여러분의 건강한 삶에 조금이나마 유익한 정보가 되었으면 하네요.  :)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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